8. 사용 후기
※평가에 필자의 주관과 가격이 포함되었습니다.
-연결 ★★★★★
결론. 최고다.
※테스트 환경 : 아파트, 번화가,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버스정류장, 도로 옆 보도, 지하철, 버스, 자가용, 스마트폰 옷 주머니에 넣기
※테스트 기기 : 스마트폰(블루투스 5.0), 컴퓨터(블루투스 4.1)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할 때 제일 중요한 부분은 "끊김이 있느냐?"라고 생각합니다.
싸니까 가끔 끊기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경험해보면 상당히 거슬리기 때문이죠.
(Q*Y T* 제품을 사용해보니 Sub 이어폰인 좌측이 자주 끊져서 거슬리더라고요 - Q*Y T*은 우측이 메인)
그런 면에서 INOTE XBUDS K5이 최고였습니다.
며칠 동안 여러 환경에서 사용해보았지만 아직까지 도중에 끊김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타제품이 끊기던 환경에서도 K5는 강한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오토 페어링 시간은 9초 이내로 빠른 편입니다.(피*넷 프*슬* 제품은 40초, Q*Y T* 제품은 10초)
아쉽게도 연결 거리 면에서는 타제품 대비 약합니다.
연결 거리는 3m 정도로 아파트 벽 1개 정도는 통과 가능하지만 간혹 끊김이 발생해요.
(타제품과 크게 차이 나지 않고, 현대인은 언제나 스마트폰과 함께하기 때문에 거리는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충돌 ★★★★★
결론. 충돌이 없다.
INOTE XBUDS K5로 스트리밍 감상 도중에도 WiFi가 느려지지 않았습니다.
블루투스 4.x에서는 2.4Ghz WiFi와 충돌이 일어나 WiFi 속도가 느려지거나 다른 블루투스 기기들이 느려졌었는데요.
블루투스 5.0에서는 이 문제가 개선되었습니다.
-음질 ★★★★★
결론. 쿼드비트나 AKG와 동급 또는 그 이상이다. (Q**-T*보다 한 단계 상위 등급입니다.)
기존 제품들이 음질이 좋아서 퓨전FNC VPULSE 시리즈를 쓰고 있는데요.
(블루투스 4.1이 적용된 SYMPHONY 블루투스 스피커, VPULSE 블루투스 동글)
역시나 고객을 실망시키지 않는 퓨전FNC였습니다.
INOTE XBUDS K5도 음질이 뛰어나네요.
물론 몇십만 원짜리 제품보다는 부족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훌륭합니다.
베이스가 강해 둥둥 우퍼를 느껴지고, 보컬과 반주 모두 묻힘 없이 명료했습니다.
퀴즈 앱 등 진행자 음성이 명료하게 잘 들렸고요.(Q**-T* 제품은 멀리서 말하는 것처럼 느껴짐)
필자가 전문가도 아니고 막귀 부류에 속하다 보니 정확하게는 평가할 수 없지만 기존 제품 대비 확실히 좋다는 게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통화품질 ★★★★☆
결론. 통화 용도로도 충분하다.
유선 이어폰으로 직접 통화하는 것에 버금가는 통화품질을 보여줬습니다.
외부 잡음이 들어가는 건 이어폰이나 스마트폰으로 통화해도 똑같으니 논외로 했어요.
상대방이 들을 때 명료하게 들리기 때문에 타제품처럼 좌측 이어폰 빼서 입에 대고 통화할 필요가 없습니다.
(Q**-T*은 동굴 속에서 멀리 떨어져서 대화하는 것처럼 울리고 멀게 느껴져서 날도 추운데 좌측 이어폰을 빼서 대화해야 했었죠.)
아쉬운 부분은 사용자 본인이 들을 때는 통화 연결음과 통화 중에 간혹 파열음이 섞여 나왔습니다.
-화이트 노이즈 ★★★☆☆
결론. 보통 수준의 화이트 노이즈가 있다.
블루투스 특성상 다른 제품도 화이트 노이즈가 있습니다.
-고주파음 ★★☆☆☆
결론. 보통 수준의 고주파음이 있으나 간혹 파열음 수준으로 튈 때가 있다.
-핸즈프리 ★★★★☆
결론. 스테레오(양쪽 페어링) 통화 및 모노(단독 페어링) 통화 모두 가능하다.
본 제품은 통화 시 한쪽만 들리는 모노가 아닌 양쪽 다 들리는 스테레오 통화가 가능합니다.
또한 양쪽에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한쪽 이어폰만 단독 사용하는 모노 통화도 가능합니다.
단, 스테레오 통화(양쪽 페어링) 시 좌측 마이크만 활성화
(양쪽 또는 좌측 단독 페어링 : XBUDS K5 / 우측 단독 페어링 : XBUDS K5+)
※본 제품은 양쪽 사용 시 좌측(Main)이 메인으로 스마트폰과 연결되고 우측(Sub)은 좌측에 연결되는 구조(스마트폰-좌측-우측)
-싱크 ★★★★★
결론. 싱크 밀림이 거의 없다.
스마트폰(블루투스 5.0) 컴퓨터(블루투스 4.1)을 기준으로 유튜브, TED, 트위치 싱크 밀림 현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게임에서는 싱크가 밀린다는 게 느껴집니다만 이는 현재 블루투스 기술 특성상 타제품도 동일합니다.
-착용 ★★★★★
결론. 편하다.
이어팁이 작고 단단해서 걱정을 했는데요.
의외로 전체적인 디자인과 이어팁이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 커널형 이어팁은 팽창하면서 귓속을 압박해서 불편함이 느껴지는데요.
INOTE XBUDS K5는 1시간 이상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었어요.
조깅이나 헬스와 같은 신체활동을 할 때도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아쉬운 점은 이어폰이 플라스틱 유선형 디자인이라 크레들에서 분리할 때 미끄럽습니다.
이런 점이야 다른 제품도 다 똑같으니 단점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요.
-차음 ★★★☆☆
결론. 약간 부족하다.
이어팁이 작아서 편한 대신 반대급부로 차음 능력은 일반 커널 이어팁 대비 약간 떨어집니다.
좋게 생각하면 로드킬의 위험성이 줄어든다고 볼 수 있고요.
나쁘게 말하면 차음 능력이 떨어져요.
크레들 호환성이 좋으니 불편하신 분은 일반 이어팁으로 바꾸시면 해결됩니다.
-알림 ★★★☆☆
결론. 단순 경보음이 아닌 음성으로 안내한다.(양쪽 사용 시 메인인 좌측 이어폰에서만 안내)
여성형 영문 알림이 적용되었습니다.
전원 켜짐 / 연결 : Power On / connected left channel right channel connected / Second device connected
전원 꺼짐 / 연결 해제 : Power Off / Disconnected pairing
배터리 부족(10% 이하) : low battery please charge
전화 수신 : Incoming call
-생활방수 ★★★★☆
결론. 어디까지나 생활 방수이다.
생활 방수 기능이 운동하면서 땀이 묻는다든지 그 정도 선에서 보호해주는 기능입니다.
물에 담그거나 물로 닦으면 고장 나요.
-충전 가능 횟수 ★★★☆☆
크레들 : 양쪽 이어폰 충전 시 약 4회
이어폰 완충 상태 1회 + 크레들 약 4회 = 약 5회
-사용 및 충전시간 ★★★☆☆
이어폰 사용 시간 : 약 3시간 (스마트폰 음량 10/100, PC 음량 23/100)
이어폰 충전 소요 시간 : 약 55분
크레들 충전 소요 시간 : 약 1시간 2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