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기

사용후기아이노트 X-Folding XK Laser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리뷰

지갑이야? 키보드야?

안녕하세요 Walter입니다.

오늘은 휴대가 간편한 접이식 키보드 '아이노트 X-Folding XK Laser' 접이식 무선 키보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이노트의 제품들은 가성비도 좋지만, 가끔 신박하고 편의성 넘치는 제품들이 출시되곤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접이식 무선 키보드는 엘리스 배열까진 아니지만, 키보드를 펼쳤을때 166도의 각도로 양손을 올리면 팔꿈치와 어깨를 편하게 거치할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또, 가벼운 무게와 접었을때 지갑만한 사이즈가 되기 때문에 휴대성이 아주 좋은 목적성이 확실한 키보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아이노트의 접이식 무선 키보드에 대해서 아래에서 더욱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명 : 아이노트 X-Folding XK Laser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구입처 : 아이노트 네이버 스토어

▶제품가 : 39,800원(5월 1일까지 29,800원)

1. 패키지외관 & 언박싱




먼저 패키지 외관입니다.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전면에는 간단하게 제품명이, 후면에는 상세한 제품 스펙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하단에는 봉인씰이 있고, 봉인씰을 제거하면 플라스틱 트레이에 고정되어 있는 구성품을 꺼낼 수 있습니다.

2. 구성품 & 상세스펙


전체 구성품은 키보드 본품, 설명서, USB-A to Micro 5pin 충전 케이블이 있습니다.



 

키보드의 내부는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었고, 키보드를 접었을때 직접 잡게 되고 바닥에 내려놓았을때 미끄럽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위해 외부 소재는 스웨이드 재질로 제작되었습니다.


스위치는 전형적인 시저타입에 펜타그래프 키보드이고, 한글 영문 각인이 모두 되어 있으면서 특수키는 모두 파란색으로 각인되어 있었습니다.



 

키보드를 펼친 상태에서 가로 길이는 약 32.8cm, 세로는 10.1cm이고 접으면 가로 16.7cm, 세로는 동일한 10.1cm 에 두께는 약 1.2cm 입니다.



 

제품의 무게는 약 135g으로 굉장히 가벼웠고, 접었을때 크기도 작은 편이라 한손에 들고 휴대하기에 아주 편리했습니다.



 

펼쳤을때 166도의 V자형 각도로 사용할 수 있는 키보드는 편의성을 위해 스페이스바가 분리되어 양쪽 모두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B키도 양 옆에 함께 넣어줬으면 했는데, 왼쪽에만 있어서 조금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키보드를 접을때는 마그네틱 방식으로 접을 수 있는데요, 자력이 생각보다 강해서 키보드가 너덜너덜하게 흐느적거리지 않았습니다.


또, 키보드의 왼쪽 상단에는 마이크로 5핀 포트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기기와의 통일성을 위해 개인적으로 USB-C 타입 포트로 제작되었으면 했는데 마이크로 5핀이 사용된 점은 조금 아쉽다고 느껴졌습니다.

▶상세스펙


 

출처 : 퓨전에프엔씨 네이버 스토어

3. 사용기

▶배터리


 

다음은 배터리입니다. 배터리는 약 110mAh의 적은 용량이 탑재되었지만, 효율이 좋아 최대 40시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고 최대 30일의 대기시간을 지녔습니다. 


마이크로 5핀 케이블로 충전하는 제품이지만, 최대 2시간 충전으로 제품을 완충할 수 있으니 크게 불편할 정도로 충전이 느리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블루투스 및 OS 설정


 

블루투스는 5.1 버전이 사용되어 빠르고 안정적이었는데요, QWE에 각인되어 있는 블루투스 숫자와 Fn, C 버튼을 조합해 페어링모드로 진입하거나 블루투스 기기를 선택, 전환할 수 있습니다.



페어링을 할때는 'X-Folding XK Laser'의 기기명을 찾아 연결하면 되고, 5.1 블루투스가 사용된 제품답게 페어링이 아주 빠른 편이었습니다.


 

또, 윈도우와 맥 모두 호환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키보드에 있는 조합키로 OS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간단하게 Fn+I or Fn+O 버튼을 통해 맥이나 윈도우를 선택할 수 있으니, 사용할 제품에 맞게 변경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타건감


접기/펴기
아이노트 X-Folding XK Laser 타건영상

마지막은 타건감입니다. 펜타그래프 특성상 타건음이 아주 조용한 편이라 공공장소나 사무실에서 쓰기에도 아주 적절해 보였고, 펜타그래프 키보드라고 너무 바닥을 치는 듯한 타건감까진 아니었고, 적당한 반발력의 끝부분이 살짝 쫀득한 감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 장단점

▶장점

1. 맥과 윈도우 모두 호환된다.

2. 블루투스 5.1 버전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페어링이 가능하다.

3. 가볍고 크기가 작아 휴대가 용이하다.

4. 타건감이 조용하다.

5. 최대 3대의 기기에 동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단점

1.  최근 출시한 제품이지만 USB-C 타입 충전방식이 아닌 마이크로 5핀 충전방식은 다소 의아하고 아쉬운점인 것 같다.

5. 총평


총평입니다.


지금까지 '아이노트 X-Folding XK Laser'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뛰어난 휴대성을 지닌 가성비 펜타그래프 키보드라는 생각이 들었고, 무난한 디자인에 호불호는 적어보였고, 맥과 윈도우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범용성도 아주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특히 텐키리스 레이아웃의 키보드라도 어느정도 사이즈가 크고, 무게가 나가는 편이기에 휴대성이 좋다고 할 순 없었는데요, 이렇게 접이식으로 키보드를 접어 지갑만한 사이즈와 무게로 텐키리스 배열의 키보드를 휴대할 수 있는 점은 정말 유니크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외부에 키보드를 휴대할 일이 많으신 분들과 가성비 있는 접이식 키보드를 찾고 계신분들에게 아이노트의 X-Folding XK Laser를 강력히 추천드리면서 오늘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