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기

사용후기터치패드와 폴딩 키보드를 동시에, 아이노트 X-Folding Touch Plus 블루투스 접이식 키보드 리뷰

터치패드가 가능한 접이식 키보드


안녕하세요 Walter입니다.


오늘은 가성비 좋은 컴퓨터 주변기기 브랜드, 아이노트의 접이식 키보드 라인업중 터치패드가 가능한 제품, '아이노트 X-Folding Touch Plus'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이노트에는 다양한 폴딩형 키보드 제품들이 있는데요, 라인업별로 각 제품마다 뚜렷한 특징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중복되는 느낌이 없는 것이 큰 특징이고, 이번 제품은 초경량 키보드에 4.1인치 터치 패드, 그리고 텐키리스 레이아웃의 키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특성상 '휴대성'이 강조된 키보드이고, 키보드따로, 마우스나 터치 따로 해야만 했던 상황에서 키보드 한대로 별도의 동글 없이 블루투스 연결만으로 터치패드와 키보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그러면, 아래에서 제품을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서 어떤점들이 좋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명 : 아이노트 X-Folding Touch Plus 블루투스 접이식 키보드



1. 패키지외관 & 언박싱


먼저 패키지 외관입니다. 깔끔하고 심플한 흰색 바탕에 제품 레이아웃이 한눈에 보이는 구조의 종이재질 패키지로 제작되었고, 안쪽에는 플라스틱 재질의 완충제가 키보드를 안전하게 고정하고 있었습니다.




2. 구성품 & 상세스펙


전체 구성품은 충전용 USB-A to C 타입 케이블, 설명서와 키보드 본품이 있습니다.

키보드는 전체적으로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되어 있고, 텐키리스 레이아웃에 방향키를 포함하고 있는 배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키보드를 펼쳤을땐 가로길이 327mm, 세로 94.5mm, 두께 11.7mm이고, 키보드를 접은 상태에서는 가로길이 184mm, 세로 94.5mm, 두께 14.5mm로 굉장히 컴팩트한 사이즈로 줄어들었습니다.

후면에 별도로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지 않아, 키보드가 미끄러지거나 밀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양 측면 사이드에 접이식 키보드 받침대에 고무 패드가 있어서, 키보드를 펼친 후 받침대를 하단으로 돌리면 양 날개의 높이를 일정하게 맞출 수 있을 뿐 아니라 키보드가 쉽게 밀리지 않도록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터치패드는 4.1인치 사이즈의 작은 노트북의 터치패드 정도의 크기를 지녔는데요, Fn P를 눌러 터치패드를 쉽게 잠금/해제 할 수 있고, 좌우측 클릭버튼은 물론 스크롤 동작까지 가능해서, 일반적인 터치패드와 동일한 동작과 작업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만듦새나 이음새가 아주 깔끔해서 4만원대의 가성비 제품이지만 퀄리티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키보드를 접거나 펼칠때 마그네틱 방식으로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어서 굉장히 견고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펼치거나 닫을때 동작이 유연하고 부드러워서 큰 힘이 들어가지도 않았습니다.

키보드의 무게는 약 213g이 측정되었고, 휴대하기에도 정말 가벼운 무게였습니다.



3. 사용기


▶블루투스

블루투스는 5.1버전이 탑재되었고, 최대 3대의 기기에 동시 연결할 수 있으며, 페어링 속도는 아주 빠른 편이었습니다. 한번 페어링 한 후에는 Fn+블루투스 번호로 간단하게 기기전환을 할 수 있고, OS 제한없이 다양한 기기에 연결할 수 있어, 아주 편리했습니다.


▶배터리

배터리의 총량은 약 210mAh이고, 완충시 최대 80시간을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고, 대기시간은 최대 60일, 완충에 걸리는 충전시간은 약 3시간으로 용량 대비 아주 효율적인 배터리가 탑재되었습니다.


또, USB-C 타입 케이블로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충전 호환성도 아주 좋은 편입니다.


▶타건감

블록형 시저 팬타그래프 스위치가 사용된 키보드 답게 푹푹꺼지는 느낌의 손가락 피로도가 누적되는 키감이 아닌, 적절한 반발력으로 손끝을 밀어주어 타건감에 피로도가 낮은 편이었고, 타건 소음도 적어서 사무실이나 공공장소 등에서 사용하기에 아주 적절한 키보드였습니다.


▶터치패드

터치패드 질감은 매트한 플라스틱 느낌이고, 블루투스 5.1이 탑재된 제품답게 반응속도도 빠른 편이었습니다. 다만 클릭감은 처음엔 조금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특유의 압력을 적응하게 되면,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

확실히 키보드 외에 터치패드도 있다보니 키보드 단일 제품보다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4. 장단점


▶장점

1.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휴대성이 좋다.

2. 키보드 하나만으로 마우스까지 함께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3. 최대 3대의 기기에 맥이나 윈도우, IOS와 안드로이드등의 OS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

4. 블록 시저 팬타그래프 스위치로 적당한 반발력의 타건감을 느낄 수 있다.

5. 타건소음이 적은 편이다.


▶단점

1. 겉 재질의 무광 플라스틱에 유분기나 지문이 잘 묻는 편이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5. 총평


총평입니다.

지금까지 터치패드가 함께 구성된 아이노트의 'X-Folding Touch Plus' 블루투스 키보드를 살펴보았는데요, 타건감이나 타건소음, 터치패드 반응속도와 터치감 등이 준수한 편이었고, 특히 휴대성이 아주 뛰어난 제품이었습니다. 

텐키리스에 대한 호불호만 없다면, 이정도의 부피와 무게로 휴대할 수 있는 터치패드 겸 키보드가 있을까 싶은데요, 테블릿은 물론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에도 활용할 수 있어서 야외에서 타이핑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때 아주 든든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휴대용 키보드는 살짝 아쉽고, 터치패드까지 가능해서 마우스를 두고 다녀도 되는 그런 키보드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아이노트의 혁신적인 제품, 'X-Folding Touch Plus'를 강력하게 추천드리면서 오늘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