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가 늘씬하게 잘생겼습니다.
그간의 블루투스 키보드들은 가성비나 휴대성을 위해 팬시한 느낌의 재질과 디자인을 많이 채용했는데 아이노트 KP100RB 충전식 블루투스 키보드는 바디와 버튼 모두 단단하게 만들어져 무척 고급스럽습니다.
노트북 키보드를 보는 것 같아요.
최대 120시간, 250일 대기라는 오래가는 배터리 타임에, 범용성 좋은 C 타입 충전 방식으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멀티페어링 버튼들에 들어간 컬러 포인트도 마음에 들고, 숫자 키 패드에 백스페이스키가 들어가 문서작업에 대한 편의성도 좋습니다.
아이노트 KP100RB 충전식 블루투스 키보드는 가위형 스위치를 사용했습니다.
깊이감과 반발력이 좋은 편이라 리드미컬하게 타이핑할 수 있으며, 가위식 특유의 찰칵 찰칵 거리는 소리가 매력적이고 오타도 적었습니다.
타건 소음은 무척 작은 편입니다.
블루투스 5.0 과 2.4Ghz 방식을 이용해 최대 3대의 기기를 멀티페어링 할 수 있고, 연결과 멀티미디어 키의 반응성이나 연결성이 무척 빠르고 안정적이라 콘텐츠 생산이나 소비를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는 연속성이 인상적입니다.
Fn 키와 I, O, P 버튼의 조합으로 OS 모드와 레이아웃까지 변화하는 점도 아이노트 KP100RB 충전식 블루투스 키보드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아이노트 KP100RB 충전식 블루투스 키보드의 다양한 장점들을 알아봤으니 아쉬운 점도 알아봐야겠죠?
개인적으로 아이노트 KP100RB 충전식 블루투스 키보드에서 아쉬운 점은 "키보드의 높이를 조절할 수 없다."라는 점과 "디자인을 위해 희생된 무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얻는 게 더 많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하지만 무게나 휴대성을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들에겐 아쉬울 수도 있는 문제일 것 같습니다.
아이노트 KP100RB 충전식 블루투스 키보드를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잘생긴 게 최고야!" 입니다.
게다가 타건감도 좋고, 타건 소음도 적습니다.
반응성도 빠릿 빠릿 하고요.
나는 휴대성이 제일 중요하다는 분 빼고는 모두 만족할 만한 블루투스 키보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아이노트 KP100RB 충전식 블루투스 키보드 리뷰였습니다.
제품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