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기

사용후기가성비 맥 키보드, 아이노트 KP100RB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리뷰

"4만원대 초 가성비 맥 키보드"


안녕하세요 Walter입니다.


오늘은 가성비 컴퓨터 주변기기 브랜드, '아이노트'의 맥 키보드, 'KP100RB'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M1칩의 등장 이래로, 역대급 가성비 PC/노트북이 되어버린 맥북과 맥은 직장인들의 작업용, 아이들의 학습용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는데요, 성능은 정말 매력적이고 제품가도 성능대비 저렴한 편이지만 그럼에도 절대적인 비용이 싼 제품은 아니기도 합니다. 


​애플에서 파는 주변기기 제품들도 마찬가지인데요, 정품 맥 키보드의 경우 10만원 이상의 텐키리스나 풀배열 제품이 있는데, 성능이나 퍼포먼스가 그리 좋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와 비슷한 레이아웃과 기능을 좀 더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바로 아이노트의 맥 키보드, KP100RB 였습니다. 


​다양한 OS 지원으로 맥은 물론 윈도우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2.4GHz 동글과 블루투스 연결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활용도도 뛰어난 편입니다. 무엇보다 약 4만원대의 저렴한 제품이라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는데요, 어느정도의 퍼포먼스를 지닌 제품인지 아래를 통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명 : 아이노트 KP100RB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1. 패키지외관 & 언박싱


아이노트  KP100RB는 스카이 블루, 화이트, 블랙의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했고, 제가 소개해드릴 색상은 화이트 컬러입니다.


제품 패키징은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는데, 화이트 색상 키보드 외관 디자인이 전면에 프린팅되어 있고, 후면에는 제품의 상세 정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오염이나 이물질 유입으로부터 키보드를 보호하는데 아주 유용한 키스킨을 함께 제공해주는데, 사은품 구성도 아주 실용적인 것 같습니다.




2. 구성품 & 상세스펙


전체 구성품은 키보드 본품과 키스킨, 설명서와 충전을 위한 USB-C to A 타입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키보드는 총 109키의 풀배열 레이아웃으로 구성되어 있고, 퓨어 화이트 색상에 전체적으로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되었습니다.


키보드 스위치는 시저타입의 팬타그래프 스위치가 사용되었고, 낮은 키압과 조용한 타건음이 특징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색상이 채택되었지만, 무선 연결 페어링 키캡은 오렌지색이 사용되어 보다 직관적이기도 하지만 포인트 키캡으로써의 역할도 할 수 있었습니다.


측면에는 전원 ON/OFF 버튼과 충전을 위한 USB-C 타입 포트가 위치해있고, 두께는 약 14mm 정도로 신용카드 네 장보다 얇은 두께를 지녔습니다.


키보드 하단에는 총 4개의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서 타건시 키보드가 잘 밀리지 않게 고정해주었고, 중앙에는 2.4GHz 리시버 수납공간과 리시버가 위치해있습니다. 리시버는 마그네틱 방식으로 부착이 가능해서, 덮개가 없어도 분실의 우려가 적었습니다.


키보드 제원은 가로 426mm, 세로 121mm, 두께는 앞써 언급드린바와 같이 가장 두꺼운 부분이 약 14mm로 아주 슬림한 풀배열 사이즈를 지녔고, 무게는 약 563g으로 아주 가벼운 수치가 측정되었기에 책상위에서 키보드를 옮겨가며 사용하기에도 아주 수월했습니다.




3. 사용기


▶맥 친화적인 키배열


KP100RB를 사용하면서 가장 편했던 점은, 바로 레이아웃인데요, 맥 키보드와 거의 동일한 배열과 레이아웃에 기능키 배열도 거의 동일하면서 맥 친화적인 기능키가 탑재되어서 맥북이나 맥에 사용하기 아주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도 지원하는 제품인 만큼 Fn+I(IOS), O(Mac), P(Windows)로 키보드 OS 최적화를 변경해가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블루투스


블루투스는 5.0 버전의 비교적 최신 블루투스가 탑재되었는데 최대 작동거리 10m에 빠릿빠릿한 반응속도를 지녔기에 답답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고, 최대 2대의 기기에 블루투스 연결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맥북과 동시에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에 연결하기도 좋았습니다.



▶배터리


배터리는 약 300mAh의 리튬 배터리가 탑재되었고, 연속으로 키보드를 사용할 시 최대 120시간, 대기 시간은 최대 250일로, 준수한 배터리 효율을 지닌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충전은 후면의 USB-C 타입 포트를 통해 할 수 있고, 완충에 걸리는 시간은 6시간으로 최대 사용 시간을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충전 소모 시간도 빠른 편이었습니다.



▶타건감


마지막은 키보드를 직접 타건한 영상입니다. 블록 시저 타입의 팬타그래프 키보드인만큼 타건음은 아주 조용한 편이었고, 팬타그래프 스위치라고 해서 푹푹꺼지는 느낌이 아닌 끝부분에 살짝 걸리는 저항감을 주기 때문에 손끝에 느껴지는 피로도도 적고 클릭감도 나름 매력적인 편이었습니다.



4. 장단점


▶장점

1. 맥 친화적인 키배열과 구성으로 맥(북)에서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2. 맥과 윈도우 등 다양한 OS를 지원한다.

3. 최대 120시간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배터리 효율을 지닌 제품이다.

4. 블루투스와 2.4GHz 동글 연결로 최대 3대의 기기에 무선연결 할 수 있다.

5. 저렴한 비용으로 매직 키보드와 비슷한 성능의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단점

1. 워낙 저렴한 제품인데다 사은품으로 키스킨까지 증정해주니 가성비가 워낙 좋아 단점을 찾기가 힘들다.




5. 총평


총평입니다.


​지금까지 아이노트의 가성비 매직키보드, 'KP100RB'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가성비의 대명사 아이노트 답게 제품 퀄리티도 좋은편이었고, 4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되어 부담없이 쓸 수 있다는게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윈도우와 맥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맥 레이아웃에 최적화된 기능키 배열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맥이나 맥북에서 그 효율이 더 배로 증가할 것 같습니다. 또, 'Fn+I, O, P'를 통해 간단하게 OS 최적화를 변경할 수 있으니 윈도우와 맥을 하나의 키보드로 사용하실 분들에게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기존 매직 키보드가 너무 부담스럽고 극강의 감성템이라고 생각하셨던 분들에게 가성비로 똘똘뭉친 아이노트의 KP100RB를 추천드리면서 오늘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