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기

사용후기접이식 휴대용 키보드, 퓨전 FNC INOTE X-Folding laser Touch 리뷰



블루투스 키보드는 스마트 기기와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노트북보다 휴대성이 뛰어나지만 키입력이 불편한 태블릿과 스마트폰 등의 사용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줍니다. 


휴대용 모바일 기기와 함께 사용하게 되므로 휴대성, 사용성, 안정성 등이 중요한 제품으로, 리뷰에 사용된 'INOTE X-Folding Laser Touch'는 다년간 꾸준히 블루투스 키보드를 만들고 있는 퓨전 FNC가 그간의 제품 사용자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시한 제품입니다.



'X-Folding Laser Touch'는 접이식 설계를 통해 휴대성이 뛰어난 블루투스 키보드로, 블루투스 3.0 방식을 채택한 제품입니다.(블루투스 버전이 높을수록 통신 속도와 안정성이 뛰어납니다.) 최대 10m의 통신거리를 가지고 있네요.


최대 60일 대기 시간과 80시간의 연속 사용이 가능하고 무게가 182g에 불과한데다 3단으로 접으면 지갑 정도의 크기밖에 되지 않아 휴대와 보관이 매우 편리합니다.


시저 스위치 타입의 키를 사용하고 있는데, 키 스트로크가 매우 짧아 노트북 등 휴대용 기기에 많이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국내에서는 펜타그래프라는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인터넷 가격은 4만원대로 퓨전FNC에서 1년의 무상 보증을 제공합니다.



제품 포장은 매우 산뜻합니다.



다이어리 크기의 작은 박스 포장인데, 'inote' 브랜드 로고가 매우 정갈하네요.



박스 뒷면에는 제품의 특징과 사양이 간결하게 적혀 있습니다.


박스 앞면에는 펼쳐진 제품 사진이, 뒷면에는 접어진 제품 사진이 있는게 재미있네요.



옆면에는 간략하게 제품 특장점을 표기해놓았습니다.



구성품으로 접이식 키보드 본품과 충전용 USB  케이블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접이식 제품으로 접었을 때 두께는 약 1.5cm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가로 약 13cm, 세로 약 10cm로 일반적인 크기의 반지갑보다 살짝 넓은 정도입니다. 옷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켓 안주머니 등에 들어가는 크기입니다.


표면은 세무 가죽 느낌을 표현한 재질로 처리되어 촉감이 부드럽습니다.


'X-Folding Laser Touch' 키보드는 범용 마이크로 5핀 충전 단자를 사용하고 있어, 스마트폰 등 기타 기기의 충전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으며 5V 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제품은 3단으로 두번 접혀있는데 자석방식으로 접혀 있어서 사용하지 않을 때 펼쳐질 염려는 없습니다. 


제품을 펼치면 위 사진과 같이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옵니다.



제품을 펼친 모습입니다.


가로 약 10cm, 세로 약 40cm로, 두께는 약 5mm 정도입니다.


키보드 외부 뿐 아니라 안쪽 또한 키와 터치패드를 제외하고는 세무 가죽 느낌의 표면 처리를 해놓았는데 손에 닿는 부분들이 부드러워 기분 좋네요.


다만 약간의 호불호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세무 가죽 느낌이라는 게 IT기기의 첨단 이미지와는 잘 안 어울린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며, 금속이나 플라스틱의 세련된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활 스크래치가 잘 생기지 않고, 설혹 생기더라도 눈에 띄지 않는 이런 방식이 더 실용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플라스틱이나 금속 재질이라면 스크래치 보호를 위해 또 파우치 등을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촉감도 상당히 좋습니다.



터치 패드 키를 제외하고, 총 60개의 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영 키보드로 윈도우 사용을 염두에 둔 윈도우 키와 멀티미디어키가 눈에 띄네요.


키배열이 일반적인 키보드와 약간 다릅니다. 


예를 들자면 'M'과 우측 'SHIFT' 키 사이의 키를 줄이고 우측 'Ctrl'등을 뺀 자리에 4방향키를 넣어 두었는데 처음에는 '쉼표'와 '마침표'의 사용이 약간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FN'키를 적극 활용하여 키를 압축시켜 놓았기 때문에 적응이 약간 필요합니다.



시저 스위치 방식의 키를 사용해서 키 높이가 매우 낮습니다. 일반적으로 노트북 등에서 많이 경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소음이 적고 구분감이 명확합니다.



타이핑 해보니 키감은 괜찮습니다.


키는 표면이 무광처리되어 있는데 약간 거칠거칠한 촉감입니다. 


각인은 실크인쇄되어 있는데 색도 좋고 선명합니다. 실크 인쇄 방식이다 보니 레이저 인쇄에 비하면 발색의 표현이 좋지만 상대적으로 각인이 지워질 염려는 조금 있겠네요.



터치패드를 사용하면 태블릿을 사용하는게 훨씬 편리해집니다.


두 손가락 슬라이드를 사용해서 마우스의 휠처럼 화면을 슬라이드할 수 있고 화면을 확대하고 축소 할 수 있습니다.



사용 전 반드시 읽어달라고 써져있는 사용설명서입니다.


페어링하는 방법 등이 적혀있는데, 본 제품은 안드로이드/ios/윈도우 등 OS에서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페어링 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터치 패드 사용법도 설명되어 있네요.


기본적으로 사용법이 매우 쉬운데, 사용 설명서도 잘 되어 있네요. 처음 쓰는 사람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키보드는 펼치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고, 'Fn'키와 'C'키를 동시에 누르면 페어링 모드로 들어갑니다.


스마트 기기에서 블루투스를 켜면 자동으로 검색이 됩니다.


'X-Folding Laser Touch'라는 기기로 검색되네요. 연결을 누릅니다.



블루투스 연결 요청을 위해 랜덤생성된 6자리의 키를 키보드에서 누르라고 합니다.


키보드에서 해당 키를 누르고 'Enter'를 누르면 끝입니다.



연결되었네요.



잘 동작합니다.



혹시 멀티 페어링이 되는 제품인지 궁금해서 태블릿과도 연결해보았습니다.



연결 확인 번호 6자리를 입력합니다. 랜덤 생성이라 연결할 때마다 다릅니다.


태블릿에 연결하자 스마트폰의 연동이 끊겼습니다. 한 번에 한 개의 기기와만 연결되네요.



본 제품은 태블릿과 함께 사용했을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키입력을 할 때 화면의 절반을 가리면 온스크린-키보드가 없어지니 화면을 100% 사용할 수 있으며 터치패드를 활용하여 PC 처럼 사용가능합니다.




태블릿 등의 모바일 스마트 기기와 사용했을 때 상당히 편리한 제품입니다.


슬림하기 때문에 접었을 때 부담없는 사이즈가 됩니다. 무게도 매우 가벼워 휴대성이 매우 좋습니다. 2시간 충전에 80시간의 연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키감도 괜찮고 터치패드도 잘 동작합니다.


세무 가죽 느낌의 표면 처리는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하며, 플라스틱이나 금속에 비해 스크래치 등에 훨씬 둔감해집니다. 의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접었을 때 크기나 촉감이 마치 반지갑을 연상시킵니다. 지갑처럼 들고 다니라는 의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키 배열은 아니기 때문에 의외로 자주 쓰이는 '한/영'키나 마침표 등의 위치가 다르고, 3단 접이식이기 때문에 키보드가 좌/우로 분리되어 중앙부에 키간 거리가 발생하는 등 사용에 적응이 필요합니다.

 

전체적으로 만듦새가 괜찮은 제품입니다. 태블릿 등과 함께 사용할 휴대성이 뛰어난 무선 키보드를 찾는다면 한번 쯤 검토해볼만한 제품입니다.


이상, 퓨전 FNC의 'INOTE X-Folding Laser Touch' 휴대용 접이식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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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퓨전에프엔씨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